⊙… 바오로딸은 첼로 명상곡 모음집인 「행복한 날이여」를 제작했다. 작곡가이면서 피아노 연주자인 김영균씨가 새롭게 작곡한 첼로 연주곡 모음곡으로 연주는 한국콩쿠르대상의 경력을 지닌 주해리(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양이 했다.
잔잔하면서도 침묵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저음의 감미로운 첼로 선율이 듣는 이로 하여금 기도와 명상의 분위기로 이끌어준다. 잔잔하며 아름답고 때로는 꼭꼭 숨었다가 아끼고 아껴서 소리를 내는 듯한 주해리의 첼로 연주가 우리의 삶안에 편안하고 아득한 쉼의 공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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