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96년이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96년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교회 세계 교회안에서도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성 김대건 신부 순교 1백50주년을 맞아 서울대교구 신앙대회를 비롯, 순교신심을 본받고 고양시키는 행사들과 함께 한국주교단의 앗리미나, 수원교구 최덕기 부주교의 탄생, 우리말 새 미사통상문 인준 및 시행 등의 뉴스가 96년을 장식했다. 세계교회 차원에서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사제서품 금경축을 맞아 성대한 기념 감사미사를 봉헌했고, 동티모르 벨로 주교와 오르타의장이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6년 한해동안 국내외 교회소식의 머리를 장식했던 뉴스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뉴스들을「국내 10대 뉴스」, 「해외교회5대 뉴스」로 각각 선정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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