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로의 여행’을 원과 삼각형, 타원형 등 기하학적 추상 형태로 표현하는 화가 김진교(베로니카)씨의 개인전이 25일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씨는 여섯 번째 개인전에서 2000년 이후 작업해 온 ‘미지로의 여행’ 시리즈와 ‘우주공간’ 시리즈를 내놓는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을 도형으로 형상화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주로 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서는 ‘천지창조’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기도 했다. 직장생활을 했던 작가는 1984년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미술 전공자는 아니지만 어릴 적부터 간직해 온 그림을 향한 동경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미술사를 공부하고, 화랑을 다니면서 지금의 화풍을 만들 수 있었다.
작업을 통해 “창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작가는 “그동안 작업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는 5월 8일까지.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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