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잘 섬기겠다는 말은 내일 내가 잘 섬김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섬김’은 서로 닮는 것이다. 성체를 받아 모시는 한 장애인의 입을 바라보며 이성효 주교(교구 총대리)도 함께 입을 다문다. 비가 많이 오던 22일, 제24회 빈자리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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