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동호 신부)는 18일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157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 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한 평가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평위 위원들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교회 차원의 대응이 전반적으로 미비했다는데 일치된 평가를 내리고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올해 12월 19일 치러질 제18대 대통령 선거 등 교회의 가르침이 필요한 국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교회 입장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대사회적 사안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사회교리분과 ▲사회현안분과 ▲연대활동분과 등 분과체계 구성을 마무리 짓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