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희 신부(세례자요한·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 전담)가 18일 선종했다. 향년 70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1일 전주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총대리 유장훈 몬시뇰 주례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전주 치명자산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1942년 1월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9년 12월 사제품을 받았다. 서품 이후 여산·고창·김제(현 요촌동)·장계본당 주임, 장계 성모병원 원장, 교구사목국장, 덕진·삼례·전동본당 주임을 거쳐 치명자산 순례자 지도신부로 15년 넘게 사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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