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미국 외신종합】‘YOUCAT’이라고 불리는 젊은이들 대상의 가톨릭교회 교리서가 전세계적으로 170만 부가 판매돼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기록됐다.
이 교리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에서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것으로 이냐시오 출판사가 영문판을 펴내고 있다.
이냐시오 출판사의 편집인 조셉 페씨오 신부(예수회)는 이 교리서의 독특한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젊은이 교리서의 아버지격인 가톨릭교회 교리서와 마찬가지로 이 교리서는 일회성 출판물이 아니다”라며 “이 책은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항상 참조해야 할 신앙적 지침이고 새로운 복음화의 초석을 이루는 중요한 책”이라고 말했다.
「YOUCAT」은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내용을 젊은 세대에 어울리는 형식과 내용으로 편찬한 것으로 질의응답, 눈길을 끄는 인용, 풍부한 사진과 그림, 주요한 용어에 대한 요약과 정의, 성경 인용문과 성인 및 교부들의 저서에서 가져온 인용문등 다양한 형식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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