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청 중국특별위원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회의에서 중국교회의 평신도들의 교육과 양성 문제에 초점을 맞춰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공보실은 최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신학생, 사제와 수도자들의 양성을 주제로 열린 이전 모임과는 달리 올해 모임은 평신도들의 양성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평신도 양성 문제는 중국 가톨릭교회 공동체의 현재 상황에 비추어, 그리고 신앙의 해가 지닌 계획과 의미에 바탕을 두고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앙의 해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11월 24일까지 약 1년 동안 거행된다.
보도자료는 특히 사제와 신학생, 수도자들의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진전에 주목해 그동안의 활동을 평가하는 한편, 교회와 사회의 선익을 위해서 봉사해야 할 이들의 소명ㅇ르 위해 어떠한 적절한 준비가 필요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청 중국위원회는 중국 지역과 관련이 있는 교황청 각 부서 장상들과 함께 중국 주교회의 및 중국 수도회 장상 대표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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