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4대리구(주교대리 전재천 신부)는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행복 콘서트’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지휘자 김봉, 테너 김남두, 메조 소프라노 김민아, 트럼페터 이강일 코리안팝스 브라스 등이 출연하며, ‘리멘시타 눈물 속에 핀 꽃’,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유행했던 대중적인 음악들에 클래식적인 요소를 가미해 편곡해 들려주며, 그 밖에 오페라 아리아와 교황곡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대교구 포항 죽도본당 원유술 주임신부는 “이번 음악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국땅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말하며 “이땅에 함께 살아가는 일원으로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따뜻한 사랑과 기도가 다문화가정에 전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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