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합창단은 28일 오후 7시30분 인천 답동성당에서 창단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오피다의 성 베르나르도를 위한 미사’와 가브리엘 포레의 진혼곡 중 ‘자비하신 예수’를 선보였다. 또한 리코더 연주자 조진희(비오)씨가 출연해, 고악기의 매력이 가득한 리코더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노엘합창단은 답동주교좌본당에서 주일 오전 11시 교중미사 성가를 담당하고 있는 성가대로서, 40년 동안 30여 회의 정기발표회를 비롯 음악미사 봉헌, 합동발표회, 자선음악회 및 각종 연주회에 출연했다. 또한 1984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 전국 성가경연 대회에 참가해 1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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