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이주사목부(전담 맹상학 신부)는 4월 2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영성로 67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천안 모이세’ 이전 축복식을 거행했다.
천안 지역 이주민들의 쉼터이자 교육 및 친교공간으로 활용되어온 기존 ‘천안 모이세’ 건물은 도시재개발로 철거됨에 따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2004년 사목을 시작한 천안 모이세는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상담과 의료 지원, 자녀 돌봄 서비스, 다문화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의 장을 제공해왔다. 새로운 공간에는 상담실과 교육실, 강당, 북카페 등을 갖춰 보다 많은 이들이 만남과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꾸몄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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