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신부(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첫 개인전 ‘마음을 드높이(Sursum corda)’를 연다.
김인규 신부는 첫 성화전을 통해 4년 동안 열정과 인내로 그린 성화 39점을 포함 40점의 작품을 9~15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김 신부는 프란치스코, 클라라, 콜베 성인 등 소속 수도회와 관련된 인물을 주요 소재로 택해 펜화, 유화, 연필화와 색연필화로 표현했다.
김 신부가 미술에 입문한 것은 불과 4년밖에 되지 않는다. 안식년을 맞아 2008년 이탈리아 아씨시의 대수도원에 가 있는 동안 성미술의 대가 블라디미로 빼네프(Vladimiro Penev, 불가리아) 신부로부터 “탈렌트가 있다”는 말을 듣고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독학으로 성화 작업에 몰입했던 김 신부는 “그림은 하느님께 대한 내 삶의 봉헌이자 이웃과의 나눔”이라고 말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