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고잔본당 예언자들의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김형섭, 영성지도 배경석 신부)이 4월 27일 1000차 회합을 가졌다.
현재 6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쁘레시디움은 1993년 2월 와동본당 ‘일치의 모후Pr.’으로 창단, 1999년 고잔본당이 분당하면서 현재 명칭으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날 주회에서 김형섭(아브라함) 단장은 연혁보고를 통해 “장년 남성 11명의 단원들로 출발했던 쁘레시디움이 19년여 동안 48명의 인재를 배출했다”며 “단원들의 감소로 해체위기도 있었고, 기도와 활동을 소홀히 할 만큼 나태했던 경험도 있었지만 1000차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무장하겠다”다짐했다.
배경석 주임신부는 격려사에서 “우리 모두 ‘달릴 곳을 끝까지 다 달렸습니다(2디모 4,7)’라는 성경말씀처럼 평생을 변함없이 사도직 활동에 몸 바칠 각오로 임한다면 그 자체가 은총이다”며 “본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주회에는 역대 간부들이 함께해 1000차 주회를 축하했으며, 초대 단장 남창운(치릴로·현 선부동본당 꾸리아 단장)씨는 축전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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