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총대리 이성효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들은 3일 교구청 성당에서 교구 관할 지역 19대 신자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용훈 주교와 이성효 주교, 교구 사제들은 지난 4월 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당선된 교구 관내 신자 국회의원 당선자(부인이 신자인 이학영 국회의원 내외 포함)들과 말씀의 전례, 축하 오찬을 함께 하는 등 당선을 축하하고,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참다운 일꾼이 돼주길 당부했다.
이용훈 주교는 이날 말씀의 전례에서 “여러분은 정치인으로써 민심을 잘 듣고 국정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하느님의 섭리와 특별한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일꾼으로써 의무와 책임이 뒤따른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정치인이자 신앙인, 또 인격체로서 국민을 위한 부르심을 알고, 전문성을 살려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정치인이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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