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나자렛 예수」 제3권이 내년이나 되어야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황청이 최근 밝혔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이미 지난 2010년 여름부터 시작한 「나자렛 예수」 제3권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마지막 권이 될 제3권은 예수의 유년기에 대한 부분들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자렛 예수’ 제1권과 2권은 모두 복음 안에서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정체성을 밝히려는 노력이 담겨 있지만 제3권의 경우에는 요한복음과 마르코 복음이 예수의 탄생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기 때문에 주로 마태오와 루카 복음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황은 책 서문들을 통해서 자신의 집필 목적은 “예수를 만나고 그분을 믿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우리 주님의 인물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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