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평화화랑에서 안정민(27)씨의 첫 개인전 ‘비너스는 어디로 갔나?’(Where did Venus go?)가 열린다.
미국의 대표적 디자인 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텍스타일을 전공한 안씨는 이번 전시에서 개성이 도드라지는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손에서 모티브를 얻은 ‘Love’ 시리즈와 ‘21st Century Venus’ 등의 작품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한 가지 재료에 국한되지 않고 나무와, 실크스크린, 디지털 프린트 등이 활용된 작품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색상도 밝은 계통을 사용해, 작가가 표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한결 가볍게 전달한다. 전시는 22일까지.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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