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필리핀의 날(Filipino Day)’ 행사가 6일 인천 해안동 아트플랫폼에서 인천 가톨릭 국제커뮤니티(ICIC) 주최, 인천교구 해양사목부(담당 정윤섭 신부)와 이주노동사목부(담당 장동훈 신부) 후원으로 열렸다. ICIC는 인천교구 외국인 신자들의 모임으로 필리핀 신자의 비중이 높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정윤섭·서인덕 신부 등 사제단과 송영길 인천시장, 루이스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필리핀의 날 행사는 가톨릭을 매개로 공동체를 형성해 매주 주일 오후 4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는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이 축제의 장을 통해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일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직업상담도 실시했다.
인천 가톨릭 국제커뮤니티(ICIC) 주최 2012년 ‘필리핀의 날(Filipino Day)’
발행일2012-05-13 [제2795호, 7면]
▲ 6일 인천 해안동 아트플랫폼에서 인천가톨릭국제커뮤니티가 주최하고 인천교구 해양사목부와 이주노동사목부가 후원한 2012년 ‘필리핀의 날’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