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부천 송내1동본당(주임 이현수 신부) 그레고리오 성가대(단장 박창희)가 12일 오후 8시 성당에서 첫 창작 성가 발표회 ‘새로운 노래로 주님을 찬미하여라’를 열었다. 이번 창작성가 발표회는 2008년 1월 상동본당에서 분리된 송내1동본당의 성전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으며 부천1지구 사제단과 신자 350여 명이 참석해 작은 성전을 가득 메웠다.
창작곡은 그레고리오 성가대 지휘자인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안드레아)씨의 작곡으로 ‘주님 저희에게 자애와 구원을 베푸소서’,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가 태어나셨다’ 등 7곡이 선을 보였다. 이외에도 기존성가 2곡, 가곡과 가요 3곡도 연주됐다.
이현수 주임신부는 축사에서 “우리 본당이 아주 작지만 가톨릭 음악의 보배인 신상옥 지휘자를 모시고 성전건립 기금 마련이라는 우리의 꿈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희(체칠리아) 단장은 발표회를 마친 후 “그레고리오 성가대는 이번 발표회를 위해 5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졌다”며 “음악회가 성공리에 끝나 주님께 감사드리고 열정적인 단원들과 신상옥 지휘자님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