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최병조 신부)는 12일 오전 11시 수원 정자동 교구청 주차장에서 이주민 쉼터 건립을 위한 제7회 사랑나눔 다문화축제를 열었다.
기념미사와 이주민들의 공연, 각 나라 먹거리 장터, 전통의상 체험, 페이스페인팅, 나눔 바자 등으로 다채롭게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인근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최병조 신부는 미사에서 “이주노동자가 직장을 잃고 찾아왔을 때,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친정의 역할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공간과 이들을 위한 미션센터가 절실하다”며 “사회적 약자인 이주민을 위해 마음을 열고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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