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제15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 행사가 13일 꽃동네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청주교구 이사회는 비장애인들이 자기 주변의 장애인들을 찾아보고, 각 본당 관할 지역 안에서 직접 도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나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한 당일 행사는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의 장애인 주일 기념미사와 초청공연, 체육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장 주교는 미사에서 “비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장애인들도 하느님의 피조물로 존엄한 가치가 있음을 알고, 이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해 장애인 주일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은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시간적, 물질적 나눔과 함께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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