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국 CNS】최근 들어 세계 영화 시장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뉴욕 극장가에서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가스펠’, ‘모르몬 경전’이나 ‘시스터 액트’ 등 종교와 신앙을 주제로 하는 영화 포스터들이 넘쳐나고 있다.
마케팅 에이전시 ‘신앙과 가정’의 톰 앨런은 이러한 현상이 “경제 불황 시기인 요즘 연예산업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이지만 “수익 창출의 동기는 물론 초월적인 의미에 대한 사람들의 끊임없는 욕구에도 기인한다”고 말했다.
‘시스터 액트’에서 신부역을 맡은 프레드 애플게이트는 “사람들은 자신들에 대해서조차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들에 대해서 듣는 것에 지쳤다”며 종교적 작품들의 제작이 늘어나는 것은 사람들이 희망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앨런은 이런 추세가 “참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드는 집단적 양심의 회복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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