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로 가족조차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이기현(베드로)씨에게 많은 이들의 기도와 희망이 전달됐다.
가톨릭신문은 5월 24일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이기현씨의 여동생에게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1729만4008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 6일자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에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던 이씨는 일하던 직장에서 사고를 당해 한쪽 청력을 잃은 후 불의의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게 되면서 병원비와 간병비 등으로 가족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6월 4일 재수술을 앞두고 있는 이씨는 독자들의 정성으로 수술비와 재활비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이씨를 돌보고 있는 여동생은 “오빠가 아직 말도 잘 못해 답답하지만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겠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