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천동본당(주임 송천오 신부) 만남의 방이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러시아 레핀 미술 아카데미 작가 김대순(젬마), 양진아(수산나)씨를 초청, 전시회를 여는 것.
본당은 성당 리모델링 공사를 함께한 신자들을 격려하고, 신자들은 물론 비신자 이웃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교회와 인간사랑’을 주제로 한 조각, 회화 등 20여 점의 신앙적인 작품들로 꾸며지며, 바로 옆 공간에 마련돼 있는 본당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본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당을 편안하게 느끼고, 침묵 속에 예수님을 만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러시아 레핀 아카데미는 러시아 내 다양한 미술 인재를 키우는 유명한 미술 학교다.
※문의 02-2203-6161~6 신천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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