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가 주관하는 제46차 영성단계 피정이 113명의 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5월 19~20일 안양대리구 아론의 집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피정에는 바오로 영성 강의와 참회예절을 통해 신앙심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과 그룹별 주제를 마련, 토의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성체조배와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져 새로운 영적 신앙회복을 위한 시간도 함께했다.
성바오로수도회 한국관구장 안성철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가 성모님의 군대로서 영적으로 무장해 삶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느님께 은총을 청해야 한다”며 “침묵 속에서 하느님 말씀에 머물러 그 안에서 하느님과 대화하자”고 당부했다.
단장 김상국(토마스)씨는 “레지오 단원들의 활동으로 해마다 단원이 증가되고 있다”며 “하지만 청소년을 이끌어갈 성인 간부들은 부족한 실정이기에 여러분이 ‘예’라고 응답해 교회 안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문희종 신부는 피정에 참여한 113명을 대표해 안성지구 꼬미시움 공창윤(베드로·안성본당) 단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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