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은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5월 21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성년을 맞이한 14명의 직업훈련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성균관의 예법을 갖춘 전통 성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적장애 청소년들이 우리의 고유문화를 익히고 어른으로서의 품격을 갖춰 장애인들도 한 사람의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살아가도록 역할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지적장애 청소년들은 직접 전통 성년 예식을 체험하면서 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지적장애인들이 앞장서서 우리의 고유문화를 익히며 어른의 품격을 갖추는 의식을 치러 의미가 더 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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