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대주교)는 교회 안팎에서 ‘생명의 문화’ 건설을 위해 봉사할 청년 생명수호 봉사자를 모집한다.
청년 봉사자들은 앞으로 생명위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대내외적 활동에 동참하고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하느님 사랑과 생명의 비전을 제시하는 ‘청년 리더’로 양성된다. 특히 생명위 산하 청년 생명수호는 배움과 참여, 봉사를 유기적으로 잇는 활동으로, 개개인의 신앙 성숙은 물론 청년들의 교회 공동체 활동을 독려하는데 새로운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또 일정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각 본당 등에도 파견, 각 본당 생명수호 담당자와 연대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생명위는 피정을 비롯해 ‘성·생명·사랑 학교’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들이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봉사자로 양성된 청년들은 우선 생명위와 관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찬양·율동·마임 활동, 각종 연수와 학술세미나 등에 동참하게 된다.
청년 봉사자 정기모임은 매월 첫째 수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서울 명동 교구청 별관에서 진행된다. 청년 생명수호 활동에 관심 있는 20대 남·여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8월 말까지이다.
※문의 02-727-2351, forlife@catholic.or.kr
한편 생명위는 각 본당 및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생명수호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각 본당 생명수호 담당자를 위한 정기연수를 마련한다. 서울대교구 각 지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6월 2일~7월 1일 중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현재 각 본당 생명분과 위원 및 생명수호 담당자 등으로 활동 중인 이들은 400여 명에 이른다.
교구는 지난 2009년부터 ‘본당 생명수호 담당자’ 제도를 마련, 각 가정과 본당, 지역사회 등지에서 보다 구체적인 생명수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생명위는 앞으로 각 본당과 지구, 지역 활동과 모임 등을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명 수호활동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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