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단장 김종덕, 지도 김종헌 신부, 이하 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렸다.
합창단은 우정의 노래를 시작으로 성가, 진혼 미사곡 레퀴엠,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연주회에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및 김종헌 지도신부, 김종해(비오) 대구평협 회장 등 교구민 1000여 명이 참석, 주님에 대한 찬양의 노래를 마음으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 대주교는 격려사에서 “하느님의 뜻이 지역사회에 펼쳐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며 “우리 모두가 힘차게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음악사도로서의 사명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5년 창단된 가톨릭남성합창단은 각 본당 및 가톨릭 단체를 위한 음악봉사를 통해 하느님을 세상에 알리는 ‘찬미 사도’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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