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1일 오전 10시 황우여 신임 새누리당 대표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추기경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많다보니, 그만큼 아쉬운 것도 많은 것 같다”면서 “원하는 것을 다 할 순 없더라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 대표는 “대한민국이 크게 발전했는데, 국민이 그에 걸맞게 행복한가 하는 점에서 반성한다”고 답하고 “정신적인 부분까지 생각하고 서로 화목하게 사랑하면서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추기경에게 기도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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