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는 3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사단 백호본당(주임 나충열 신부)을 사목방문해 하느님 사랑과 희망의 가치를 전했다.
유 주교는 사목방문 중 병사(15명)들과 군인가족(3명) 등에게 견진성사를 베풀고 “신자로서 성령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어 어렵고 힘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늘 기도하는 삶”을 당부했다.
유 주교는 또 “신망애 복음 삼덕의 삶을 지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군종교구민 모두가 믿음 안에서 성부 성자 성령과 함께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신앙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주교의 이번 사목방문에는 신자 예비역 장성 모임인 이냐시오회(회장 안병환) 회원들도 동행해 평화의 수호자인 군인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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