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도예과 일반대학원 김승욱 교수와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수와 제자’ ‘선배와 후배’가 처음으로 함께 모이는 이번 전시 주제는 ‘교감’(交感)이다. 지도교수와 교감하면서 작업을 해왔던 졸업생, 대학원생들이 참여한다. 작품은 총 18작품으로, 각기 다른 콘셉트, 형태, 색상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전시의 매력이다. 제자들의 작품은 김 교수의 소박한 작품과도 많이 닮아 있어, 그들 사이의 교감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최정미(32)씨는 “약 2~3년간 교수님과 함께 축적해 온 시간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느낌”이라며 “전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우리의 모임이 더욱 탄력을 받아 지속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시는 20~26일까지 제1전시실.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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