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대주교)은 한일유소년야구육성기금(이사장 백인천)과 함께 ‘소년소녀가장·한부모가정 자녀들을 위한 야구캠프’를 연다.
야구캠프는 8월 10~12일 2박3일간 경기도 양평 VIP레저타운에서 열린다.
바보의 나눔 사무국장 이동원 신부는 1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전직 프로야구 감독 겸 야구해설가인 백인천 이사장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성공적 야구캠프와 아카데미를 위해 독지가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당부했다.
이동원 신부는 “야구캠프는 한부모가정 자녀들과 소년소녀가장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이 성인이 됐을 때 이웃에게 다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성장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일유소년야구육성기금 관계자들은 물론 개그콘서트 야구단 메세나팀에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이동윤·박성광씨가 함께했다. 백 이사장이 야구지도를 맡고 있는 메세나팀은 그를 도와 이번 캠프 기간 중 참가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백인천 이사장은 “참가자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바보의 나눔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구캠프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 실업야구 선수들이 자원봉사로 참여, 타격 훈련과 수비 연습, 캐치볼 등 야구의 기본기를 교육하고 문화행사와 친선경기 등을 함께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문의 02-727-2502~8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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