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에는 수많은 찬양사도들이 하느님을 찬양하며 그 마음을 담은 주옥같은 생활성가들을 부르고 있다. 청소년·청년들이 즐겨 부르는 생활성가의 대부분이 개신교에서 온 성가인 현실 속에 우리 찬양사도들이 만든 우리의 곡을 불러보는 것은 어떨까. 이 기획에서는 교구 찬양사도를 찾아 그들이 부르는 노래를 소개한다.
▨ ‘주님 제 소리를 들으소서’
‘주님 제 소리를 들으소서’는 해마다 여름 청소년국에서 실시하는 ‘청년도보성지순례’ 주제가로 유명하다. ‘청년도보성지순례’의 주제에 맞춰 작사된 이 노래에는 신앙선조들이 걸어왔던 고통과 영광의 길에 한마음으로 함께한 청년도보순례자들의 뜨거운 마음이 담겨 있다. 이 곡을 작곡한 생활성가그룹 OnE의 최태형(안셀모)씨는 “청년도보성지순례 참가자들이 오랜 기간 걷는 여정 가운데서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경쾌한 느낌의 곡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 생활성가그룹 OnE
‘원밴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OnE’의 뜻은 On Evangel의 약자이면서 하나(one), 또 예배와 찬양(wOrship aNd praisE)의 약어로 ‘복음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어 한분이신 하느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린다’는 그룹의 목표를 담은 것이다. 안산지구 각 본당에서 교리교사 등으로 활동하던 OnE의 구성원들은 1999년 제1회 PBC 창작생활성가제를 계기로 결성돼 ‘주의 사랑과 권능으로’라는 곡으로 은상을 차지하고 2000년에는 일부 멤버가 아카펠라팀을 구성, OnE Voice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주님을 찬미해’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현재 생활성가그룹 OnE은 교구 청소년국 청년사목부에서 주관하는 피정, 연수, 청년대회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