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본당(주임 박희중 신부)은 본당 사회복지분과(분과장 오택동)와 빈첸시오회(회장 이병두) 공동주관으로 8일 오후 8시 ‘연수구립관악단 초청 무료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자선음악회는 본당 사회복지분과를 중심으로 그동안 후원해 온 새터민,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권 신부(교구 사회사목국장), 오용호 신부(인천 은행동본당 주임), 신자와 지역주민 등 모두 1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희중 주임신부는 인사말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당이 신자들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을 위해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라신다”며 “이번 자선음악회는 송도국제도시본당이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권 신부도 축사를 통해 “음악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와 교회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본보기와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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