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아들 수도회의 노인전문 요양시설 ‘몬띠노인요양원’(원장 김광수 신부) 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는 10일 오전 11시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1693-1 현지에서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몬띠노인요양원’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계속되는 고령화율 증가로 노인복지활동이 절실한 철원 지역에서 노인들이 인간 존엄성과 삶의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요양원은 전문의를 통한 의료·간호를 비롯, 24시간 돌봄, 영양, 재활치료 등 노인요양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0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1년 8개월 여 만에 완공된 요양원은 대지면적 2,996㎡, 연면적 1812.8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60명을 보살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날 축복식에 참석하고자 이탈리아에서 방한한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총장 루제로 발렌티니(Ruggero Valentini) 수사는 이날 감사인사에서 “개원에 뜻을 모아 준 춘천교구, 철원군과 이런 일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면서 “몬띠노인요양원 개원으로 하느님의 세상을 위한 계획 중 일부분이 실현됐다”고 전했다.
‘몬띠노인요양원’에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65세 미만 노인 중 장기요양 1~3등급으로 인정받은 노인이면 입소 가능하다.
※문의 033-458-9422 몬띠노인요양원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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