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복지관(관장 박정미 수녀)은 6월 22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일 주교 주례 감사미사와 바자가 열렸으며 난타, 통기타 연주, 그룹사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열렸다.
박정일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모든 사람은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장애인들이야말로 우선적으로 사랑받을 권리가 있음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박정미 관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미소, 작은 배려, 희망의 말 한마디가 행복과 사랑을 만들어 내는 활력소”라며 “복지관 20주년 맞아 도와주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산교구 사회복지법인 범숙(이사장 박정일 주교)이 운영하는 경남장애인복지관은 1992년 설립 이후 장난감도서관, 유아놀이체험실인 아이도담터를 개설했으며, 장애아동 대상 기초재활사업과 재가복지봉사,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