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화가 이혜정(프란치스카·72서울 서원동본당)씨가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09년 중국 제노미술관에서의 전시 이후 3년 만이다. 전시에서는 그동안 작업해 온 풍경화와 정물화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스로가 행복하고 평안할 때 그림이 그려진다는 작가의 말처럼, 작품들은 대부분 화사하고 밝은 것이 특징이다. 파스텔 톤의 은은한 색상으로 표현된 작품에는 행복한 기운이 가득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씨가 작업 중 틈틈이 필사한 성경필사본도 전시된다. 전시는 7월 4~10일 제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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