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이길준(바오로) 신부가 8월 9일 오후 11시30분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76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2일 오전 10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유해는 교구청 내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1927년 1월 25일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이신부는 1960년 사제품을 받고 도동본당 주임, 선목소신학교 당가를 거쳐 안동 다인.목성.봉화본당 주임, 안동교구청 사무처장, 안동 가톨릭문화회관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또 대구 노원.금호.두산.대안본당 주임으로 사목한 후 1993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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