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김보기, 이하 청소년센터)는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심포지엄을 6월 28일 오후 인천 가톨릭회관에서 인천교구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정신철 주교)과 공동주최로 열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청소년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0주년 행사에는 정신철 주교와 이재학 신부(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사무총장), 교구 내 청소년사목 담당 사제와 수도자, 인천시 박덕순 여성가족국장, 중고등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노둣돌’의 퓨전사물놀이 개막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김보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주년을 맞이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하고 책임감과 숙제를 안고 간다”며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한 사람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신철 주교는 환영사에서 “상담이라는 말의 어원은 ‘위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듯이 청소년센터와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위로가 돼 준 20년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행사 중 청소년센터의 지난 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시청과 인지윤(검단고 2학년)양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기념행사 후 심포지엄에서는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업복귀과정’을 주제로 박지현 상담원(청소년센터)이 연구발표를 맡았고 김형수 교수(루터대), 방명환 장학사, 김희영 교수(을지대)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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