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박찬혁, 영성지도 박전동 신부)는 8일 남한산성에서 야외미사를 봉헌하고 하계 단합대회를 열어 친교와 화합을 다졌다.
대리구 및 광주·분당·성남·하남 등 4개 지구 각 본당 축구선교회 임원 46명이 참례한 이날 미사는 박전동 신부(성남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집전으로 거행됐다.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경축 이동)인 이날 미사 강론에서 박 신부는 “붉은 장미처럼 잘린 채 제단 위에 봉헌된 김대건 신부님과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님을 기억하자”며 “그분들의 불굴의 용기와 굳은 신앙으로 인한 피와 땀을, 오늘날 축구를 통한 그라운드 영성으로 승화시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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