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대주교)은 10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주교관 3층 대주교 집무실에서 미혼모 가정 아동양육비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지원금 10억 원을 바보의 나눔에 전달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성금을 국내 미혼모 가정 아동의 직접 양육 또는 위탁가정 양육에 필요한 양육비로 사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바보의 나눔은 이번 성금을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며, 미혼모가 직접 양육하는 아동 70명, 가정 위탁아동 100명이 수혜자가 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09년 KSD나눔재단을 설립해 적극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 4월에도 바보의 나눔에 국내외 소외계층의 개안수술에 쓰일 비용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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