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를 따르리’는 2002년 제1회 수원교구 청년 창작성가제에 참가하기 위해 하야의 초기 맴버 이기수(루카)가 작곡하고 하야 맴버들이 함께 편곡해 만든 곡이다. ‘나의 아픔을 아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른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작곡된 이 곡은 녹음 당시 창작성가제에서 가장 유력한 수상후보로 꼽힌 곡이기도 하다. 비록 대회 당일 첫 번째 발표로 인한 긴장으로 기대했던 만큼 좋은 성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하야 맴버들의 첫 작품이자 가장 아끼는 곡이기도하다.

▨ 하야
수지본당 찬양팀으로 창설된 ‘하야’는 본당이 분당되면서 수지지구팀으로 발전, 활동해왔다. 하야는 ‘하느님의 생명력’, ‘있다’라는 존재의 의미를 지닌 히브리말로 2002년 창설 당시에는 단출한 구성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여자보컬 4명, 남자보컬 2명, 악기 6명 등 크게 확대돼 수지지구를 비롯한 용인대리구의 여러 행사를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