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이 지난 2010년부터 ‘생명존중사업’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생명존중사업은 경제 사정이 어려운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자선사업으로, 매년 질병을 선정해 해당 환자에게 수술을 비롯한 전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0년에는 인공관절 환자 총 49족 수술과 인공와우수술 9건을 시행하고, 외래와 입원, 수술 등 총 1억20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 7건, 인공와우수술 4건 등 8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생명존중사업은 경제적인 측면을 넘어 가난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주는 ‘사랑의 자선진료’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도 이러한 정신으로 이어가고자 고도비만, 무릎퇴행성관절염, 자궁질탈출증 등의 질병에 지원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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