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잠비아, 브룬디, 라오스, 몽골, 스리랑카 등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준 문화예술 프로젝트 ‘꿈꾸는 카메라’(이하 꿈카, www.cumca.co.kr)가 8월 8일 서울 평화화랑에서 전시를 연다. 이번이 26번째 꿈꾸는 카메라 전시다.
2009년 아프리카 잠비아를 시작으로 지금껏 이어오고 있는 꿈카는 일회용 카메라를 매개체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공간에서 열리는 전시에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만날 수 있다. 2주간 평화화랑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라오스 어린이들이 찍은 사진으로 구성된다.
꿈카를 기획한 차풍 신부(의정부교구 청소년국 차장)는 “일회용 카메라로 27장밖에 못 찍는다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것이 메리트”라며 “꿈카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게도 ‘꿈’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프로젝트다”라고 소개했다.
차 신부는 또 “꿈카 프로젝트를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어린이와 봉사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선교지원금을 받은 꿈카 프로젝트는 다음 달 중순 라오스 탁켓교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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