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1일 수원교구 이주민센터인 수원 엠마우스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의약품은 감기, 위장, 혈압, 당뇨 등의 건강 및 치료에 필요한 물품들로 이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에 쓰이게 된다. 특히, 혈압, 당뇨약 등은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하는 장기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눈길을 모은다.
무료진료팀장 전영실(데레사) 씨는 “약사회가 정성스레 보내준 의약품이 외롭고, 힘든 이주민들을 어루만지고, 힘을 실어주는 사랑의 열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원 엠마우스는 매월 첫째, 셋째 주일(오후 2~4시) 센터 내 강당에서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 등의 분야로 이뤄진 무료진료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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