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이병호 주교)는 13일 오전 10시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남원시 노인복지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12년 10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3년 동안 남원시 노인복지관 운영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탁을 맡은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는 아침에 방문하면 오후까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다양하게 꾸미고 200석 규모의 식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교구 사회사목국장 김봉술 신부는 “어르신을 위한 복지에서 어르신에 의한 복지를 펼치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간 존엄성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노인복지관은 남원시 금동로 50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9년 착공돼 오는 10월 개관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58억여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61㎡ 규모로 건축되며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요가실, 식당, 어학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서예실, 공예방, 탁구장, 헬스장, 강당 등 13개 시설이 들어선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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