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베트남 달랏교구 카리타스가 신용소액대출 프로젝트로 이 지역의 소수민족과 가난한 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카리타스가 시골 지방과 산악 지역에 살고 있는 소수 민족들을 대상으로 신용소액대출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이미 지난 2010년이다.
‘가난한 자 서로가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을 도울 수 있다’는 제목의 이 프로젝트는 소수민족들이 전통 문화를 지키는 동시에,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가난한 이들이 필요한 것을 얻고, 하루 소득 1달러 이하의 최극빈층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부 회계 감사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달랏 지방의 가난한 사람과 소수민족 등 900 가구 이상이 가난에서 벗어났다. 가톨릭 기관인 카리타스가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를 도와줄 자원봉사단체 설립을 촉구한 것이 이러한 발전의 바탕이 됐다.
신용소액대출은 가난한 사람, 특히 지방이나 산악지역의 소수민족들에게 작은 사업 마련의 종잣돈을 위한 소액을 빌려주며, 기업가 정신을 키워준다.
카리타스 자원봉사자는 가톨릭 통신사인 아시아뉴스를 통해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녀님들과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을 지켜보면서 한 단계씩 배울 수 있었다”며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렇게 사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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