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쌍용차 희생자 유가족들과 대량 정리해고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한 전국 7개 교구의 모금 계좌를 공지했다. 주교회의 정평위는 지난 6월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각 교구 정평위에 쌍용차 관련 모금 운동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모금 계좌 공지는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 2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쌍용차 사태를 바라보면서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지난 5월 5대 종단 대표들이 대국민 호소문 발표 이후 종단별 후속 실천 사항으로서 이뤄졌다.
이용훈 주교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도와 연대로써 우리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불균형과 불의의 문제를 극복해 참된 의미의 인간다운 발전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금 계좌 안내
대구대교구 농협 302-0551-1763-51 김영호
마산교구 경남 634-07-0004219 (재) 마산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안명옥
부산교구 농협 301-0465-9508-21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서울대교구 신협 131-015-488861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수원교구 신협 131-014-997956 정의평화위원회
안동교구 농협 733-01-249124 천주교안동교구(안동정평)
인천교구 신협 131-015-491959 (재) 인천교구천주교회 정의평화위원회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쌍용차 유가족·노동자 위한 전국 7개 교구 모금 계좌 공지
발행일2012-08-19 [제2808호,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