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사랑하는 친구들의 모임 ‘토우회’가 22~28일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첫 번째 전시를 연다.
토우회는 40대 후반부터 50대 중반 주부 다섯 명으로 구성된 도자기 공예가들의 모임이다. 각기 다른 이유에서 도자기 작업을 시작했지만 흙이 좋아 뜻을 같이했다. 회원들은 4~6년의 짧은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의욕적으로 이번 전시에 임해,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2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섯 명의 회원들이 ▲들꽃 ▲연꽃 ▲인연 ▲열정 ▲흙에 스치는 바람 등 각기 다른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의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은주(54)씨는 “다들 그림보다는 도자기 작업에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어 시작했는데, 흙의 매력에 빠져 전시까지 열게 됐다”면서 “이번 작품들은 초보들이 만든 작품이라 부족함이 많지만 보여지는 대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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