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는 젊은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과 교육을 제공해줍니다. 젊은이들이 스카우트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이 결코 주님을 잊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8월 1~5일 열린 제4차 세계 스카우트 종교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국제가톨릭스카우트협의회(ICCS) 레오 르블랑(Leo LeBlanc·미국 노위치교구) 신부는 종교화합과 교회일치를 위한 가톨릭스카우트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10월 18~21일 이탈리아 아시시에서 교회일치를 위한 모임이 예정돼 있으며 매년 떼제에서 일주일 간 여러 종파 스카우트를 위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국제가톨릭스카우트협의회는 세계 스카우트 운동의 다양성과 일치 안에서 스카우트 활동을 영적 차원으로 발전시키며 이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레오 신부는 서로 다른 종교를 갖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꾸준히 친교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스카우트 활동에 참가하고 더 많은 소식들을 서로 나누기 위해 필요한 것을 서로 나누며 교육의 기회를 충실히 제공해줘야 합니다”
레오 신부는 “미국과 유럽 가톨릭스카우트들을 중심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국가들의 스카우트를 돕고 있다”며 “한국 가톨릭스카우트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카우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레오 신부는 어렸을 때부터 스카우트를 경험했고, 그 경험은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한국 가톨릭 신자들에게 스카우트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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