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광복 50주년을 맞는 새해부터 광복50주년 기념 특별기획 「현대 한국교회의 어제 오늘 내일」을 시작합니다<관련기사 5면>. 이 기획은 광복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반세기동안 교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내일의 교회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한국교회 어제 오늘 내일」조명
약2년여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 이 특별기획은 지난 50년간 한국교회의 성장과정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면서 미래교회의 이정표를 설정하도록 준비하고자 합니다. 어제안에서 오늘을 보고 또 오늘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이번 특별기획을 통해 본보는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찾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서로 하나됩시다」운동전개
본보는 지난해에 이어 연중기획「우리 서로 하나가 됩시다」를 전개합니다. 현재 우리사회는 계층별 지역별 세대별로 쪼개지고 나뉘어져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지나친 이기심으로 인해 죽고 죽이는 엄청난 사건도 매일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본보는 연중기획을 통해 현재 우리사회의 총체적 문제점을 찾아 이를 함께 해결하도록 촉구하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관용의 정신을 되살리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우리아이 우리가 기르자」캠페인
또한 다가오는 96년부터는 우리나라의 해외입양이 전면 금지될 예정입니다. 아무런 대책 없는 해외입양 전면금지는 우리의 아이들이 시설에서 보호되는 시설아로 살아갈수 밖에 없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부모의 정을 모르고 시설에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어른으로서 이땅에서 살아갈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되고 맙니다. 따라서 본보는 「우리의 아이들을 우리가 기르자」는 캠페인을 벌이고자 합니다.
「사랑의 손잡기 운동」지속 전개
이밖에 본보는 그동안 연중행사로 실시해온 「사랑의 손잡기」「나누어줄 사랑없나요」를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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